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, 버스,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친환경 정기권입니다. 오늘은 이 기후동행카드의 가격, 사용처, 따릉이 연동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.
목차
- 1.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란?
- 2. 무제한 정기권 이용 가능 범위
- 3. 기후동행카드 요금제와 종류
- 4. 카드 사용법과 등록 절차
- 5. 카드 발급 방법과 신청처
- 6. 실사용 후기와 추천 대상
1.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란?
1-1. 정책 배경 및 도입 목적
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을 목적으로 도입한 30일 정기권입니다. 일정 금액을 한 번만 결제하면 30일 동안 서울시 관할의 지하철, 버스, 따릉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
이 카드는 단순히 교통비만 아끼는 수단이 아니라, 자동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.
또한 최근에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교통비 지원제도인 K-패스와 비교되기도 하지만, 기후동행카드는 지역, 정책 목적, 적용 범위에서 명확한 차이가 존재합니다.
1-2. K-패스와 차별점 정리
K-패스는 전국 대상 교통비 환급제도인 반면,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관할 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
각각 유리한 대상과 상황이 어떤 지는 추후에 정리해서 전달 드리겠습니다.
2. 무제한 정기권 이용 가능 범위
2-1. 지하철 적용 구간
서울 지하철 1~9호선, 경의중앙선, 분당선 등 일부 경기도 노선 포함.
단, 신분당선과 공항철도는 제외됩니다.
2-2. 버스 적용 조건
서울시 면허를 가진 간선·지선·마을·심야버스 등 대부분의 노선에서 사용 가능. (경기도 지역을 운행하더라도 '서울시 면허'면 적용 가능)
단, 광역버스 및 공항버스는 제외됩니다.
2-3. 따릉이 연동 방식
따릉이 포함 요금제를 선택하면 1일 1회 60분까지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. 티머니 앱에서 등록하면 자동으로 연동됩니다.
추가 요금은 기존 따릉이 요금제와 동일하게 부과됩니다.
3. 기후동행카드 요금제와 종류
3-1. 기본 요금 (따릉이 포함 여부 기준)
기후동행카드는 선불형/후불형, 따릉이 포함 여부에 따라 총 4가지 요금제가 있습니다.
구분 | 가격 | 따릉이 포함 여부 | 결제 방식 |
선불 (일반) | 62,000원 | X | 선결제 |
선불 (일반) | 65,000원 | O | 선결제 |
후불 (일반) | 62,000원 | X | 카드사 자동 후불 청구 |
후불 (일반) | 65,000원 | O | 카드사 자동 후불 청구 |
선불형은 티머니 앱이나 인근 편의점, 지하철역에서 구매하여 등록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후불형은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연동을 통해 자동 청구되는 방식으로, 사용자의 카드 등록이 필요합니다.
다양한 카드사에서 기후동행 후불카드를 발급 중이며, 카드사별 혜택도 다르기 때문에 비교 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
3-2. 청년 할인제도
서울시는 청년층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‘청년 할인 제도’를 시행하고 있습니다.
✅ 청년 할인 대상자
- 만 19세 이상 ~ 39세 이하
-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만 42세까지 할인 연장 가능
✅ 할인 적용 방식
- 30일권 기준 7,000원 할인 적용
- 할인 후 요금 예시:
- 따릉이 미포함: 62,000원 → 55,000원
- 따릉이 포함형: 65,000원 → 58,000원
✅ 신청 방법
- 티머니페이 앱 → 기후동행카드 메뉴 → 할인 대상 인증
- 인증 완료 후 청년요금 자동 적용
(※ 매달 인증할 필요 없음, 최초 1회 인증으로 지속 적용)
✅ 주의사항
- 할인은 중복 불가 (타 카드사 이벤트와 중복 적용되지 않음)
- 제대군인 연령 확인은 병적증명서 등 추가 서류 필요 시 요청됨
- 소득 수준 무관하게 나이 기준으로 적용됨
이러한 청년 할인 제도는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며, 출퇴근 또는 통학에 교통비 지출이 많은 청년층에게 강력 추천되는 혜택입니다
4. 카드 사용법과 등록 절차
4-1. 티머니 앱 등록 방법
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‘티머니페이 앱’에 등록해야 합니다.
- 선불형은 구매 즉시 사용 가능
- 후불형은 카드사 발급 후 티머니 앱에서 등록 절차를 거쳐야 사용 가능
- 등록 후 다음날부터 자동 정기권 적용
4-2. 실물 카드 사용 시 주의사항
- 1인당 1장만 등록 가능
- 분실 시 고객센터를 통해 재등록 필요
- 실물 카드는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또는 단말기에서 사용
4-3. 후불카드 이용 시 유의사항
- 카드사 등록 후 익일부터 사용 가능
- 매월 1일~말일 적용으로 30일 자동 갱신
- 실물카드로만 이용 가능
- 30일 기준 62,000원, 월별 일수 차이에 따라 일당 2,000원 가감 적용 (28일 58,000원, 29일 60,000원, 31일 64,000원 적용)
5. 카드 발급 방법과 신청처
5-1. 카드사별 발급 가능 여부
현재 신한카드, 국민카드, 하나카드, 삼성카드, 농협카드 등 주요 카드사에서 후불형 기후동행카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.
카드사별로 연회비 캐시백, 커피 할인, 쇼핑 할인 등 추가 혜택이 다르니 비교 후 발급받는 것이 좋습니다.
5-2. 온라인 vs 오프라인 신청 방법
- 온라인 신청: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앱
- 오프라인 신청: 은행 지점 또는 고객센터 방문 (제한적)
5-3. 발급 시 꿀팁
- 신규 가입자 이벤트 혜택 놓치지 말기
- 교통비 지출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카드 할인형도 고려
- 청년 및 군 제대자는 추가 할인 가능 (만 42세까지)
6. 실사용 후기와 추천 대상
6-1. 기후동행카드 이용 후 교통비 절감 사례
월 평균 교통비가 8~10만 원인 경우,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최소 3만 원 이상 절약 가능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.
특히 따릉이를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추가 비용 없이 자전거까지 활용할 수 있어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
6-2. 누가 쓰면 좋은가?
- 서울·경기권 자차 없는 직장인
- 따릉이 포함 생활하는 대학생
- 출퇴근 거리가 긴 외곽 통근자
6-3. 사용 시 주의사항 총정리
- 적용 범위 정확히 숙지해야 손해 없음
- 앱 연동 오류 시 고객센터 문의 필수
- 사용 중단 시 자동 연장 해제 꼭 확인
기후동행카드는 단순한 정기권을 넘어 도심형 친환경 정책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.
무제한 교통 이용이 가능하면서도 따릉이까지 연동되며,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서울시민이라면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.
이 글이 여러분의 현명한 소비와 이동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.